삼성 라이온즈가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디아즈의 결승 스리런포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하며 2위 확정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76승 2무 60패를 기록했고,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반면 KT는 68승 68패 2무로 5위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을 펼친 두 팀은 9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디아즈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디아즈는 9회 1사 2루 상황에서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삼성은 9회말 KT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삼성의 선발 레예스는 5⅔이닝 4실점으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으나, 이상민이 승리 투수가 되었고 김재윤이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