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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서 의원·각료로… 보수 진영의 자유주의자 [고인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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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 노동부 장관, 그리고 ‘보수 정당의 리버럴리스트’… 남재희 전 장관 별세
1934년생인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은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조선일보, 서울신문 등을 거치며 편집국장, 주필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계 입문 후에는 1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4선 중진 의원으로 성장했으며, 1993년 김영삼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장관 재임 시절, 노동계 요구를 수용하여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부활시키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내국인과 동등하게 노동관계법을 적용토록 하는 등 유연한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남재희 전 장관은 ‘언론·정치 풍속사: 나의 문주 40년’, ‘아주 사적인 정치 비망록’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언론·정치사의 이면을 복기했습니다.
2024-09-18 2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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