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사 사건 4건 중 2건의 공판이 이달 안에 끝나고, 10월 중 판결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20일에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 30일에는 위증교사 사건의 결심 공판이 열립니다.
공직선거법 사건에서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과 5년간의 피선거권 제한이, 위증교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이 확정되면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집니다.
1심 결과는 이 대표의 정치적 위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대선 전에 판결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표는 두 사건 외에도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