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1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3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초 2사 무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이현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구자욱은 지난 15일 SSG 랜더스전에서 기록한 생애 첫 30홈런에 이어 3일 만에 31호 홈런을 추가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또한, 1회에는 우중간 2루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34번째 300 2루타 고지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구자욱은 9월 들어 6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