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에서 일본 명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7-3으로 대파하며 아시아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바로 아사니였다.
그는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0분과 추가시간에 연이어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사니는 올 시즌 초반 부진하며 이정효 감독의 고민거리였지만, 최근 경쟁에서 살아남아 7번 등번호를 달고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광주는 창단 첫 ACL에서 일본 강호를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반면, 지난 시즌 ACL 준우승팀인 요코하마는 광주의 막강한 공격력에 맥없이 무너졌고, 일본 언론은 충격적인 패배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