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4개 대회 연속 백두급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김민재는 올해 5관왕에 등극했으며 개인 통산 13번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재는 2022년 단오 대회 이후 천하장사 타이틀을 포함해 민속씨름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씨름판의 '괴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추석 대회 결승에서 패배를 곱씹으며 올해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중반부터 기본기에 충실하며 자세가 다시 낮아져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앞으로 남은 천하장사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