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밥상 민심을 두고 여야가 팽팽한 대립을 펼쳤다.
민주당은 의료대란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행보에 대한 분노를 '심리적 정권교체'의 시작으로 해석한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을 강조하며 야당의 정쟁을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의료대란과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정권교체'로 이어질 수 있는 '심리적 전환점'으로 봤으며,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토 정서'가 강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을 강조하며 야당의 정쟁을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국회가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