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여야는 민심을 듣고 각자 해석을 내놓았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심리적 정권 교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제·의료·김건희'를 핵심 화두로 꼽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에 매진하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야당에 '정쟁 중단'과 '민생 현안 협력'을 요구했다.
특히 여야는 의정 갈등 해소를 촉구하며 '여야의정' 출범을 놓고도 팽팽한 입장 차를 보였다.
한동훈 대표는 야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의료 대란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강조하며 정부의 책임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