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1번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최형우는 7년 전 우승과는 다르게 올해는 모두가 원팀이 되어 이뤄낸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2009년과 2017년 우승했던 선배들의 코치 합류를 언급하며 좋은 기운이 우리에게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도영은 2022년 와일드카드 경험을 회상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마음 단단히 먹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으며, 나성범 또한 2020년 NC에서 정규시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김선빈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지만 재미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고, 제임스 네일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상상하며 영광의 무대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상현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으며, 정해영은 5년차 선수로서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한국시리즈에서 팀 승리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