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신임 검찰총장에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심 신임 총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한 후 법무부 검찰과 검사·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통'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19년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거쳐 서울동부지검·인천지검 검사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 대검 차장검사, 올해 1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의 아버지는 심대평 전 충남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