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의료계에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의료계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협의체 출범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의료계는 2025년도 의대 증원 재논의, 정부의 사과, 전공의 수사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정부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의들은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임현택 회장과는 협상 테이블에 함께 앉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전공의들은 필수의료 패키지·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등 7대안을 요구하며 어느 하나라도 수용되지 않으면 대화조차 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