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사모펀드에 인수될 위기에 처하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을 제안하며 울산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김 시장은 고려아연이 해외 자본에 넘어갈 경우 울산의 산업 생태계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울산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울산 기업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며 국가기간산업 보호와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