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63년 만에 40홈런 듀오를 탄생시켰다.
'홈런왕' 애런 저지가 53홈런을 기록 중인 가운데 'FA 최대어' 후안 소토도 데뷔 첫 40홈런 시즌을 달성했다.
소토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40호 홈런을 터뜨렸고, 저지는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1961년 로저 매리스와 미키 맨틀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 듀오를 배출했다.
양키스는 40홈런 듀오를 배출할 때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저지와 소토가 이끄는 양키스도 AL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며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