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63년 만에 40홈런 듀오를 배출하며 화제다.
'홈런왕' 애런 저지가 53홈런을 기록 중인 가운데, 'FA 최대어' 후안 소토도 데뷔 첫 40홈런 시즌을 달성했다.
양키스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소토와 저지의 맹타를 앞세워 11-2 완승을 거두었다.
소토는 40호 홈런을 터뜨렸고, 저지는 개인 최다 타점을 136점으로 늘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키스는 1961년 로저 매리스, 미키 맨틀 이후 63년 만에 40홈런 듀오를 탄생시켰으며, 이는 1927년 루스와 루 게릭 듀오 이후 3번째 기록이다.
현재 양키스는 88승 63패로 AL 동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이며, 지구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