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생 '대형 센터백' 김지수가 드디어 영국 무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브렌트퍼드는 18일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레이턴 오리엔트와의 경기 후반 32분 김지수를 투입하며 그의 데뷔를 알렸다.
김지수는 20분 가까이 활약하며 실점 없이 팀 승리에 기여했고,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수는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에 입단하며 한국 10대 선수로는 최초로 영국 무대에 진출했고, 이번 데뷔는 그의 꿈을 향한 첫 발걸음이다.
그는 앞으로 벤 미, 에단 피녹, 네이선 콜린스 등과 경쟁하며 EPL 무대에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