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가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상대로 7-3 대승을 거두며 일본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광주는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요코하마를 몰아붙였고, 후반에는 6분 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아사니의 해트트릭이 돋보였으며, 이정효 감독의 교체 카드도 제대로 통했다.
일본 언론들은 요코하마의 7실점 패배를 '역사적인 참패'라고 평가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광주는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K리그 파이널 A 진입과 ACL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