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체코를 방문, '원전 동맹' 구축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성공을 위한 정부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원전 생태계 전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두코바니 원전 2기 외에도 테믈린 3·4호기 건설 수주까지 노린다.
경제 외교도 중요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50~60개 기업 관계자가 동행한다.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차, 배터리, 수소,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정부·민간 MOU 체결도 예정되어 있다.
체코가 추진하는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 연결 고속철도 사업 참여도 논의되며,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도 예상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바이오, 화학, 소재 분야 협력 심화 및 항공우주, 인공지능 등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