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체코를 방문해 원전 수주와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내년 3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최종 계약 성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총 24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경제적 낙수 효과 기대와 함께 전임 정부에서 고사 위기까지 갔던 원전 사업 부활에도 청신호를 켰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동행하며 미래차, 배터리, 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내년 수교 35주년·전략적 동반자관계 10주년을 앞두고 북한 핵 대응 공조 강화 등 양국 협력 증진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