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나균안이 올 시즌 2번째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부진에 빠져 25일 KIA전에서 1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결정타였다.
특히 전날 음주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김태형 감독은 나균안의 투구에 대해 “공도 전부 가운데로 몰렸다.
2이닝은 던져줘야 되는데 1아웃도 못 잡고 4, 5점씩 줘버렸다.
”고 평가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나균안의 대체 선발로 박진을 기용하고 정현수와 이민석은 중간 계투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