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출신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FC서울)가 한국에서 킥보드를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린가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킥보드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의 교통 규정을 몰랐다며 사과했다.
그는 "영국과 유럽에서는 면허 없이 킥보드를 자유롭게 탈 수 있었기에 한국에서 면허와 헬멧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린가드의 무면허 및 안전모 미착용 주행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린가드는 지난해 영국에서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건으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