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뜨겁게 달굴 PBA 챔피언십 '한가위' 8강전이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졌다.
강동궁, 세미 사이그너, 마민껌,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풀세트 접전 끝에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강동궁은 김재근을 상대로 뱅크샷을 퍼부으며 5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고, 사이그너는 응우옌프엉린과의 명승부에서 5세트 막판 역전극을 연출했다.
초클루는 마르티네스와의 풀세트 접전에서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승리했고, 마민껌은 박기호를 꺾고 1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18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