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김가영 선수가 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당구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17일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한가위 결승전에서 한지은 선수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가영은 프레드릭 쿠드롱까지 제치고 PBA-LPBA 통산 최다 우승자로 등극했으며,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4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김가영은 16강전,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세 차례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특유의 독보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