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와 미국 대선이 열려 한미일 3국 관계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특히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이 일본 총리가 되면 한일관계 악화 가능성이 높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한미일 3각 구도 자체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카이치는 독도와 과거사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고, 트럼프는 자국 우선주의 노선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반면, 각국은 3국 협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올해 안에 한미일 전력간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에지 2차 훈련을 실시하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