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17일 상하이 선화와의 ACL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1-4 역전패를 당했다.
포항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6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두 번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후반 8분 조르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9분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후반 26분과 36분 말레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첫 실점 이후 선수들의 경험 부족과 조직력 저하로 인해 급격히 무너진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