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결승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김가영은 직전까지 최다승을 거둔 프레드릭 쿠드롱(8승)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김가영은 24-25시즌 두 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64강 탈락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하노이 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한번 여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한지은은 23-24시즌 LPBA에 데뷔하여 이번 대회에서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무관 탈출에는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