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가 17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1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4승을 수확했다.
4년 5300만달러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마나가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여 타자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뛰어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3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오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함께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승리를 쌓아가고 있는 이마나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