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하며 성적과 흥행 모두를 잡았다.
KIA는 올 시즌 26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2009년의 종전 최다 매진 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했다.
KIA는 모기업 기아자동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선수단에 투자했으며 외국인 선수 교체와 기대주들의 해외 훈련에도 힘을 쏟았다.
올 시즌 총 117만7천249명을 동원하며 2017년의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 역대 두 번째로 시즌 총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KIA는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과 통산 최다 탈삼진 1위에 등극한 양현종에게 최신 전기차 '더 기아 EV3'를 선물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KIA의 삼진을 잡을 때 응원단 치어리더들이 추는 '삐끼삐끼' 춤은 뉴욕 타임스에 소개될 정도로 KIA와 KBO리그의 대표 볼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