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대구광역시청)이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아일라 톰야노비치(호주)에게 6-7(4) 6-4 3-6으로 패하며 2년 연속 코리아오픈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은 1세트 두 차례 서브포인트를 놓치며 승기를 놓쳤고, 3세트 들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며 톰야노비치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3세트는 19번의 브레이크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지만, 톰야노비치가 더 많은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이로써 올해 코리아오픈 2회전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