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KIA 선수들은 경기 후 승리 세리머니에서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김도영은 인터뷰에서 “찬호 형이 게임 끝나기 전부터 계속 눈물 날 것 같다고 했다”며, 박찬호의 눈물을 떠올렸다.
박찬호는 7년 만의 우승에 감격했고, KIA 선수들은 선배들의 경험과 노력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