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시즌 아챔 준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7대3 대승을 거두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광주는 전반 2분 아사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후성의 추가골까지 2-0으로 앞서나갔다.
요코하마가 엘베르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광주는 후반 들어 아사니의 쐐기골, 베카와 이희균의 연속골, 가브리엘의 득점까지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베카와 이희균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에는 에두아르두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확보하며 경기를 완벽하게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