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팀을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며 감독 데뷔 첫 해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1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2위 삼성이 두산에 패하면서 KIA의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005년 선동열 감독, 2011년 류중일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취임 첫해부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되었으며, KIA 사령탑 중에서는 최초로 취임 첫 해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범호 감독은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정규시즌 우승 감독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 시절 2017년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했고, 감독으로서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와 감독으로 같은 팀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경험한 역대 세 번째 감독이 되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쌓아온 경험과 젊은 감독 특유의 소통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