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고승민의 역대 32번째, 구단 4번째 힛 포 더 사이클 대기록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7-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고승민은 6회말 역전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3회부터 끈질기게 추격하며 5회 3-3 동점을 만들었고 7회 고승민의 역전 홈런과 8회 황성빈의 번트 실책, 고승민의 2루타 등으로 승기를 굳혔다.
LG는 디트릭 엔스가 롯데의 천적으로 통했지만 이날은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