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8-4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4위를 굳건히 지켰고,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특히 두산의 왼손 투수 이병헌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챙겼고, 역대 KBO 리그 좌완 투수 최연소 20홀드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병헌은 이날 경기에서 21세 3개월 13일의 나이로 20홀드를 달성하며, 종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정우람의 기록을 깼다.
두산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양석환은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베어스 국내 우타자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