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가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시즌 14승을 거두며 맹활약했습니다.
이날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탈삼진 쇼를 선보였습니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다승 3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9위를 기록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9이닝당 볼넷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반면 탈삼진은 10위에 올라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인상 경쟁에서는 잭슨 메릴(샌디에이고)과 폴 스킨스(피츠버그)가 앞서고 있어 아쉽게도 1순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