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덕수고 투수 정현우와 5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신인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구단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규모이며, 장재영(9억원), 안우진(6억원)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입니다.
키움은 1라운드 7번으로 지명된 김서준(충훈고)과 2억2000만원에 계약하는 등 총 14명의 신인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키움은 신인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환영식을 열고, 선수단 시설 견학과 함께 선수단과의 상견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현우는 "기대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며 각오를 다졌고, 정규택 씨는 "현우가 키움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