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코리아 오픈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시비옹테크는 WTA 투어 일정이 너무 과도해 불만을 토로한 바 있으며, 최상위 랭커들은 메이저 대회와 WTA 1000등급 대회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기에 코리아 오픈과 같은 500등급 대회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코리아 오픈은 US 오픈과 차이나 오픈 사이에 낀 대회라 선수들이 이 기간에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대회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리아 오픈이 WTA 500등급으로 올라가면서 상위 랭커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초청료가 없어져 선수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올해 코리아 오픈은 포스터에 등장한 시비옹테크, 페굴라, 리바키나 등 톱랭커들의 불참으로 '포스터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