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는 박지수의 유럽 진출 이후 국내 여자프로농구의 유일한 '진정한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끈 그는 올 시즌 박지현, 최이샘, 박혜진의 이탈로 더 큰 책임감을 안고 있다.
하지만 김단비는 새롭게 합류한 심성영, 한엄지, 박혜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팀의 새로운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쿼터 선수 모모나와 나츠키에 대해서는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훈련 태도와 인성까지 칭찬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은행의 전력 약화에도 불구하고 팀의 4강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으며, 삼성생명과 BNK를 강력한 경쟁자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