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좌완 유망주 이상영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이상영을 미래 핵심 전력으로 키우려 했지만, 음주운전으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고, 징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상영은 지난 14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피해 차주에게 자신의 신분증을 확인시켜주며 "추후에 사고처리를 해주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피해 차주가 이상영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이상영은 접촉 사고를 일으킨 후 이천 LG챔피언스파크로 이동했으며,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