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17일 SSG전을 앞두고 아침에 9시17분이라는 숫자를 보고 '오늘 뭔가 이루어지는 날이 되려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KIA는 이날 SSG전 승리 또는 삼성의 패배 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다.
이범호 감독은 우승 확정 시기는 중요하지 않지만 자력으로 확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KIA는 팀 타율 1위를 기록하며 랜더스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워 KIA의 우승을 저지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