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는 계속된다.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NC 경기에서 한화 외국인 투수 와이스는 땡볕 훈련 중 ‘크레이지’를 연발하며 폭염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와이스는 지난 15일 롯데전에서 폭염 속에서 3⅔이닝 10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최근 4경기 연속 오후 2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우려된다.
KBO는 폭염으로 인해 관중과 선수들의 휴식을 위해 클리닝 타임을 10분으로 늘렸다.
한편, 16일 잠실 키움-두산 경기에서는 문동균 주심이 폭염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