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IAEA 총회에서 원전 수출 확대와 국제 공조 강화를 통해 한국을 원자력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강조하며, SMR 상용화를 위해 기술개발부터 실증까지 민간과 함께 추진하고 새로운 규제기준 마련과 인력양성 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IAEA의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촉구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번 총회 기간 미국, 영국, 스웨덴, 모로코 등 주요 원자력 협력국과 면담을 통해 SMR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