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감독은 상하이 선화를 "슈퍼리그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좋은 팀"이라고 평가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감독은 과거 중국 옌벤 푸더 감독 시절 슈퍼리그를 경험하며 상하이 선화에 대한 분석과 전략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경기에서 어떤 전술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포항 미드필더 한찬희는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상하이 선화전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