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손성빈의 오른쪽 손목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며 16일 대규모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습니다.
손성빈은 지난 11일 구단 지정 병원 검진에서 우측 손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시즌 종료 후 시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롯데는 손성빈의 빈자리를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정보근으로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근은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열흘이 지나 1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외야수 김동혁, 투수 김강현과 진해수 등이 2군으로 내려갔으며,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의 1군 복귀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롯데는 현재 7위를 기록하며 5위 두산 베어스를 3.
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으며, 잔여 11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거두어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