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괴물 타자' 김도영이 16일 KT전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치며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타이거즈 국내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39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홈런 3개와 도루 1개만 더하면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KBO 리그 두 번째 40-40 클럽 가입자가 된다.
김도영은 꾸준한 활약으로 이미 역대 KBO 리그 최연소 30-30을 달성하며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만약 40-40 클럽에 가입하면 국내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40-40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