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대체자로 시즌을 시작한 엘리엇 라모스가 샌프란시스코 구단 최초로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하며 팀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스플래시 히트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의 우측 외야 매코비만에 홈런을 쳐 바다에 빠뜨리는 것을 말하는데, 팀 레전드 버스터 포지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라모스는 9회말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의 직구를 밀어쳐 394피트(약 120m)짜리 홈런을 터뜨렸고, 이는 오라클 파크 개장 이후 25년 만에 105번째 스플래시 히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