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대표부 대사가 20일까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북한 핵 문제, 우크라이나 원자력 안전·핵 안보, 이란 핵 문제 등 세계 안보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은 1957년 IAEA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총회 의장직 수임이다.
한국은 원자력 발전용량 세계 5위, 원전수출 역량 보유 6대국으로서 IAEA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