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김도영이 16일 KT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40-40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이날 맹타를 휘두른 김도영은 37홈런 39도루를 기록, 3홈런 1도루만 추가하면 KBO 리그 국내 타자 최초 40-40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김도영의 활약으로 KIA는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매직넘버 1을 남겨두게 되었고, 빠르면 17일 SSG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도영은 4월의 뜨거운 타격감을 되찾은 듯 맹타를 휘두르며 40-40 달성과 함께 팀의 우승까지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