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16일 수원 KT전에서 11-5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KIA는 3회초 김도영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뽑아 앞서나갔지만 7회말 KT의 맹추격에 5-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8회초 이우성의 역전 2점 홈런, 9회초 김도영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선발 황동하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최원준의 슈퍼캐치 등 야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KIA는 이날 승리로 우승까지 남은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