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2년차를 맞아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로 다음달 초중순께 개각이 이뤄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이 교체 대상으로 유력하며 금융위원회도 포함될 수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는 박성중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고용부 장관 후보로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화성 화재 수습 등을 이유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분간 유임될 것으로 보이며,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을 이유로 교육부 장관도 유임 가능성이 높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임명동의안 통과가 어렵다는 이유로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