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0회에서는 배석류가 위암 수술 사실을 숨긴 채 힘겨워하는 모습과 최승효가 그녀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며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석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아픔을 전가하고 싶지 않아 혼자 끙끙 앓았지만, 승효는 그녀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마주하며 진심을 전한다.
한편 송현준은 석류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한 과거를 반성하며 변화를 시도하지만, 석류는 이미 승효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는 '동굴의 우상'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고정관념과 상처를 보여주며, 진정한 사랑과 위로의 의미를 탐구한다.
또한 최경종-서혜숙 부부의 위기는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